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어떤 증상들이 있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들과 건강한 몸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지 않을 정도로 호르몬을 통해 인슐린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호르몬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있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1. 당뇨병 발생 원인
당뇨병 발생 원인은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 유전적 원인
당뇨병이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쉽게 노출되고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부분의 당뇨병 원인으로 유전자 이상을 찾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 미만에 불과합니다.
1-2) 환경적 원인
당뇨병을 유발하는 환경적 원인으로 비만, 스트레스, 감염, 고령화,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과거 당뇨병은 중장년층에게서 걸리는 병으로 성인병 중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현대에 들어 대중교통의 발달, 가전제품의 디지털화와 운동량이 감소되고 피자,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와 탕후루, 과자 등의 당 함류량이 높은 음식들이 생겨나면서 청소년, 청년층들에게서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증가와, 학업, 직장, 미래에 대한 고민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당류가 많이 함류된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이 생기지 않지만, 과한 음식 섭취를 통한 체지방 증가, 체중증가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
최근 탕후루 유행으로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여 이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을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혈당이 조금 높아진 상태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갈증을 쉽게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도 화장실을 자주 다니게 됩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수분섭취가 늘어나고 소변을 많이 보며, 많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이 외에 눈이 침침해지거나, 손발에 저림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때문에 당뇨병이라는 의심이 들기 전부터 주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진행하여 혈당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당뇨병 관리방법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기를 통한 주기적인 혈당검사가 필요합니다. 혈당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높은 체중과 체지방을 가진 분,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분, 화장실을 자주가며 소변량이 많은 분, 중장년층 이상의 고령이신 분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평소와 음식을 동일하게 섭취하지만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에도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1) 당화혈색소 6.5% 이상 또는 2)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포도당 126mg/dL 이상 등의 지침을 활용하여 판단합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건강검진FAQ)
또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주 2~4회 숨이 찰 정도의 운동량을 충족시켜주셔야 합니다. 운동을 통한 에너지사용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올바른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포도당에 작용하는 인슐린 분비를 올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어려운 분들의 경우 영양성분 표기표에 당류가 높은 음식을 지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류는 섭취 후 바로 에너지로 사용되기에 좋은 포도당이지만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지방으로 가장 빠르게 전환됩니다. 많은 지방량이 축적될 경우 비만 발병률이 높이고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이것만 기억하세요!!
주 2~4회 숨이 찰 정도의 운동량 반드시 만들기.
당뇨병 의심(화장실사용, 소변량 증가 / 이유 모를 체중감소)이 될 경우 주기적으로 혈당기를 통해 혈당확인하기.
체중, 체지방 조절하기.
당뇨병은 합병증을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병!
평소 일정량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혹시 앞에 설명드린 증상이 보이시는 분들은 가까운 약국에서 혈당기를 구입하셔서 측정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