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증상 재활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십자인대는 무릎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의 안정성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 및 운동 활동에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상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십자인대
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ACL)와 후방십자인대(PCL) 두가지가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 뼈와 정강이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무릎의 회전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전방십자인대 (ACL - Anterior Cruciate Ligament)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내부에서 허벅지 뼈 앞쪽에서 정강이 뼈 뒤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를 할 때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할 때 십자인대는 무릎 부분의 뼈들이 과도하게 비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자세히 말하면 종아리 뼈의 안쪽회전을 제한하고 무릎이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방지하여 무릎이 반대로 꺾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2. 후방십자인대 (PCL - Posterior Cruciate Ligament)
후방십자인대 또한 전방십자인대와 동일하게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의 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보다 2배 더 강한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ACL 전방십자인대보다 손상되는 경우가 낮게 나옵니다. 또한, 후방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손상 중 5~20%의 비중을 차지하며, 대부분 ACL 또는 슬관절의 다른 구조물의 손상과 함께 발생합니다.
이처럼 ACL과 PCL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무릎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며, 무릎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 파열은 부분파열과 완전파열 두 경우 모두 십자인대가 손상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십자인대 파열 정도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차이가 나타납니다.
십자인대 부분 파열 (Partial Tear)
십자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찢어짐)이 일어나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인대의 일부가 찢어지거나 손상되었지만 완전한 파열은 아닌 상태로 무릎 통증, 부종, 불안정감 등의 증상으로 완전파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로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십자인대 완전파열 (Complete Tear)
십자인대 완전파열은 인대의 구조적인 연속성이 완전히 손상되었는 상태를 뜻합니다. 단순하게 끊어진 상태를 완전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때 역시 무릎 통증, 부종 불안정감이 심하며, 완전파열의 경우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이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파열의 경우 무릎의 움직임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을 동반하며 목발을 이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근육 타박상, 힘줄의 경미한 손상의 경우는 자가 회복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대의 경우 의학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십자인대 재활
십자인대 파열에 의한 통증, 무릎 불안정성, 인대파열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완전파열의 경우 무릎 관절염을 비롯하여 발목, 무릎, 고관절 등 다른 구조물 손상을 유발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인대재건술을 대부분 시행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부분파열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치료로 냉찜질, 물리치료 등을 사용하여 종창, 염증, 통증을 조절하고 이후 하체 근육의 근력운동을 실시하여 기능을 회복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파열 후에는 적절한 재활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는 무릎의 근력을 회복하고 안정성을 증가시켜 무릎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재활운동은 부상을 예방하고 다시 발생할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인대재건술 후 재활치료
- 수술 후 1~2주
십자인대의 수동적 신전회복과 부종 및 통증 조절을 목표로 하여 근육의 위축방지를 위해 등척성 대퇴사두근 수축운동을 진행해 줍니다. 또한 병원 CPM기계를 이용하여 점진적으로 무릎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재활운동과 같이 물리치료, 냉각파치료 등으로 부종과 통증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 수술 후 3~6주
지속저인 통증 및 부종 조절 치료를 하면서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몸통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다리를 움직이는 열린 사슬운동(OKC)을 진행해 줍니다. 이 시기 관절가동범위는 완전히 펴지는 범위까지 회복이 되어야하고 구부리는 상태는 통증없는 범위에서 타인에 의해 90도 이상 굽혀져야 합니다. 또한 모래 주머니를 이용한 장력으로 근력운동을 진행해줍니다.
- 수술 후 6~12주
통증 없이 완전한 가동범위 회복과 정상근력 회복을 목표로 하여 발을 고정한 상태로 운동을 진행하는 닫힌사슬운동(CKC) 운동을 진행해 줍니다.
- 수술 후 12주 ~
이 시기부터 무릎의 완전한 기능과 근력 회복 및 다양한 동작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재활을 진행합니다. 특히 무릎의 기능적 움직임에 초첨을 맞춰 운동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수술 6개월 이후 스포츠 활동을 가능하게 하도록 재활운동을 진행합니다. 가벼운 조깅부터 가벼운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으로 스포츠 활동까지 부상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인대파열에 따른 기능손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노화를 겪을 시기에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재활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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