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 특징과 의사소통 중재목적

ASD 자폐아동의 의사소통 방식의 특징과 의사소통 중재목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사소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생각하는 것은 대롸를 주고 받는 것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읽고 있는 것도 저와 독자들의 의사소통의 방법이다. 전자매체를 통한 의사소통 방법이 생겨나는 것처럼 우리는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방식들을 사용하여 ASD 아동에게 적용하여 원활한 의사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페스펙트럼 아동의 의사소통 중재

반응형

ASD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의사소통 특징

ASD 아동의 의사소통 특징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쉽게 유치해볼 수 있다. 
ASD 자페스펙트럼 아동의 특징은 화용적 특징, 의미적 특징, 구문론적 틍징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화용적 특징 (말하는 이, 듣는 이, 시간, 장소 등으로 구성되는 맥락과 관련된 것)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의 의사소통 방식의 특징으로 우선 표정, 몸짓, 제스처 등 비구어적 의사소통 수단을 사용하지 않거나 상당이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또는 몸짓이나 지나치게 과장된 행동 혹은 극적인 방법 등을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특징을 가진다.
구어가 발달하는 경우에도 요구하기나 저항하기와 같은 초기 의사소통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자기 중심적 언어 사용을 하여 이야기하는 상대방과 상호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상대방과의 상호적 의사소통의 문제점이 나타나는 화용적 특징으로 상대방의 입장이나 감정에 대한 공감이나 생각 등에 대한 부족으로 대화 주제 유지나 자연스러운 주제 바꾸기 등에 어려움이 있다.

- 비구어적 의사소통 수단 사용이 제한적, 지나치게 과정된 행동 또는 극적인 방법을 사용
- 상대방의 감정과 입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부족
- 혼란, 전도성, 청각적인 처리과정의 문제, 세부적인 것에 집중하는 특성
- 호혜성이나 주고받기에 대한 이해에 한계, 대화의 기술이 매우 미미하거나 전형 없음
- 함묵증
- 자기 자극적인 언어, 말의 사용

2. 의미적 특징

의미적 특징에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중 문자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동의 경우, 문자 읽기는 가능하나 문자에 대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문자 그대로는 인식할 수 있지만 문자 내에 숨겨진, 의미하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일상생활 혹은 특별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관용어,  은유적 표현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예를 들어 "오늘 기분이 우울한데 치킨먹어야겠어", '잘못한 행동에 대해 "잘하는 짓이다!" 라고 이야기"

- 감각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음식물이나 사물과 같은 명사가 초기 어휘로 나타남
- 감정 표현,  추상적 단어 및 개념의 어려움
- 문자 그대로 인식, 산출과 관용어, 유추, 은유적 표현의 이해를 어려워 함
(1층은 공사 중이니 2층으로 오세요.)

3. 구문론적 특성

대화 기술에 있어 형식이 정해져 있다는 특성이 있다. 이는 대화를 할 때 필요한 내용, 언어, 의사소통에 있어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여 사용한다. 대화 시에 대화자가 말하는 문에 의존하여 대답을 하며, 대화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거나 자발적일 때는 문장 사용의 형식에 제한이 되어 있다는 특성을 가진다.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중재목적

ASD 아동의 의사소통 중재목적과 목표는 아동의 나이, 시기에 따라 다른게 적용된다.
ASD 아동의 언어이전기, 언어발달기, 학령기 / 언어 기능이 좋은 단계 3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목적을 적용하여 의사소통 중재를 적용할 수 있다.

728x90

 1. 언어이전기의 중재 목적

언어 이전 단계의 아동들에게 말을 시키기 이전에 의사소통 의도 및 빈도를 높이기, 언어 이해 능력을 증가시키기, 주의 집중하기, 제스처 사용하기, 타인과 주고 받기, 상징 행동 발달 시키기 등 다양한 언어 행동을 습득 시켜야한다.
언어이전기에 발달 시켜야하는 의사소통의 기능은 행동 요구하기, 명명하기, 거부하기, 부르기, 따라하기, 대답하기, 인사하기 등이 있다.

-  요구하기: 아동에게 모든 행동, 원하는 것을 부모가 전부 들어주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의 약간의 결핍을 통해 아동이 부모에게 요구할 수 있는 행동이 나타나게 하면서 상대방에게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거, 저거, 가자, 주세요, 도와주세요, 손가락 질(포인팅)"

- 명명하기: 사람과 사물에 대해 부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사자, 신발, 티비, 과자 등"

- 거부하기: 하기 싫은 행동, 벗어나고 싶은 상황 등 거부할 수 있는, 거부하고 싶은 상황을 연출하여 아동의 의사소통 의도,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  부르기: 단순히 "물 주세요"가 아닌 "엄마 물 주세요"와 같이 '엄마 ~~', '선생님 ~~' 처럼 호칭을 불러 상대방에게 요구하기를 하는 의사소통 기능을 발달시켜야한다.

- 따라하기: 따라하기를 통해 사물의 이름을 말하거나, 행동을 따라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모방과 연계되어 이후에도 많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달시켜야 하는 의사소통 기능 중 중요하다.

2. 언어발달기의 중재 목적

언어발달기에서는 각 영역이 고르게 발달하도록 포괄적인 중재가 필요하며, 어휘를 늘려 문법에 맞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단계가 가능하다면 문장을 늘리고. 정확하게 발을 하는 것을 중재 목표로 설정하여 의사소통 기능을 발달시켜야한다.
특히, 자신의 의사소통 의도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인지발달과 연결된다.

3. 학령기 / 언어 기능이 좋은 단계의 중재 목적

학령기에 언어 기능이 좋은 경우 일반적인 대화보다 상위 언어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 앞써 말한 ASD 아동의 의사소통 특징을 참고했을 때 의미적 특징에서 나타나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상적인 말, 은유적인 표현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언어기능을 발달시켜야 한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서 읽기부터 쓰기와 같은 문어 사용과 연계된 치료목표를 계획하여 실행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소근육 운동의 필요성

 

의사소통 중재에 있어 목표로 하는 의사소통 기능을 교육할 때는 구조화된 상황에서 교육을 진행하지만 의사소통은 모든 대상, 상황, 과제에 통용될 수 있는 의사소통이 될 수 있도록 일반화를 시켜야 한다. 의미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사통이 사용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의사사통 중재 교육은 교육을 하시는 전문가 선생님의 역할보다 가정에서 보호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ASD 아동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가장 많은 의사소통을 하는 상대가 바로 보호자이다. 보호자는 아동 의사소통의 촉진자로서 아동과 의사소통에 참여하고 집중하여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고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