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잡곡밥보다 흰쌀밥 식단

당뇨병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당뇨병을 방치하기 쉬워 다양한 합병증들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기존에 유지하던 식단을 바꿔야 합니다. 다양한 기능의 저하로 제한해야 할 식품들이 많아집니다. 이에 맞는 적적할 식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잡곡밥보다 흰쌀밥 식단

 

흰쌀밥 대신 잡곡밥

다양한 합병증 중 신장과 관련하여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잡곡밥보다 흰쌀밥을 먹는 게 좋습니다. 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는 장점이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보리 등 잡곡은 인 함량이 높아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는 신장에서 인 배출이 잘 되지 않을 때, 가려움증이나 관절통이 생기며 뼈가 약해집니다. 따라서 신장 합병증 환자는 흰쌀밥을 먹되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저단백 식사, 동물성 단백질 섭취 권장

당뇨병 환자는 단백질 섭취량을 기존에 먹던 양의 3분의 1로 줄여야 합니다.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분자 크기가 크 때문에 신장의 사구체를 손상시키며, 신장 합병증이 있으면 단백질 대사산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요독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닭고기, 생선, 소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장 투석을 받는 사람의 경우 단백질이 투석을 통해 걸러지므로 단백질 섭취량을 두배로 늘려야 합니다.

 

 

건강한 지방식사

당뇨병 환자는 식사 후 혈당이 높아지는 현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혈당 수치가 높아져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두통, 호흡곤란, 맥박이 빨라지고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는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식단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고 지방 비중을 늘려주시고 올리브 오일, 참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충분히 곁들여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 3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삼치 등을 섭취하여 건강한 지방을 체내에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